주유- 적벽대전 승
여몽- 형주정벌 성공
육손- 이릉대전 승
적벽- 그간 질주중이었던 조조의 패업을 좌절시킴
형주정벌- 자칫해서 뺏길뻔한 동맹의 주도권을 다시 되찾아옴
이릉- 유비와의 전투가 길어질수록 위나라의 침공에 대적하기 힘들어짐
사실 명분도 없고 호족연합체계였던 국가에서 손권이 황제할 수 있었던것도 대단한 건데
다 위의 대승리 덕분이란거지,
아쉬운 건 게임 체인저였던 주유와 여몽은 일찍죽고
육손은 손권과의 정치적인 갈등을 피할 수 없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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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51.***.***
위촉오 세 나라 모두 손권에게 크게 한방씩 먹었지
(IP보기클릭)211.195.***.***
위나라 침공에 불리해질일은 없어요 오나라의 위나라 침공이 원래부터 못하는 일이었지 수비는 원래부터 오나라가 먹고 들어가서 병력이 부족해도 유리함
(IP보기클릭)125.135.***.***
애매하게 잘 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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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 짧은 사람을 대도독으로 임명한게 파격인사가 아니면 뭐임? 그리고 대도독 부임 초반에 그 짧은 경력때문에 군 지휘에 트러블이 생긴건 부정못할 사실임 실제로 현령같은 관료업무만 하다가 무관직을 한지는 216년부터 시작해서 221년 이릉전에 갑자기 대도독이 된거지 약관때부터 무관직을 시작한 주유나 비슷한 시기에 영입된 노숙 밑바닥부터 시작한 여몽에 비하면 경력도 미비한 사람이 육손이 출사하기 이전 혹은 비슷한 시기에 출사한 무관들을 제치고 제일 윗자리에 서게 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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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오 세 나라 모두 손권에게 크게 한방씩 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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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다고 치면 조조도 유비도 위촉오 크게 한방씩 먹이긴 해서 이젠 손권한테만 적용되는 별명은 아니지 | 25.06.28 22: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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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 침공에 불리해질일은 없어요 오나라의 위나라 침공이 원래부터 못하는 일이었지 수비는 원래부터 오나라가 먹고 들어가서 병력이 부족해도 유리함
(IP보기클릭)61.82.***.***
그건 그럴듯하기도 해, 사실 나도 좀 애매한게 결국 오나라 병탄은 수군에 의해서 결정되는 거거든, 다만 그렇다고 해도 두 나라의 침공에 대비하기 힘들거란 생각에 나는 의견을 더 싯는 중 | 25.06.28 22: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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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일단 북양주에서 들어오는건 진입자체가 수군을 통해서 와야 해서 오히려 건업쪽으로 들이쳐야 하는데 이쪽은 워낙 방비를 잘 해놔서 문제 없음 그리고 형주쪽은 강을통해 남양주로 진입할수 있으니까 기를쓰고 형주를 먹으려고 한건데 이미 강릉까지 먹어놓고 강하라는 중간방어선이 있어 위나라의 방비자체는 문제가 안됨 어디까지나 형주로 들어와서 들이 밀고오는 유비의 병력이 위협이 되었던거고 이릉에 700리나 되는 영채를 세우지 않았으면 존나게 골아프게 됬을거임 솔직히 촉,오 동맹이 유명무실하게 되는것때문에 반대를 한거지 제갈량은 유비가 진다는 생각은 전혀 안했을거라고 생각함 연의면 모를까 정사는 대부분의 영토 획득을 유비가 지휘해서 얻어낸거라 제갈량은 내정과 큰 그림을 그려준것 말고는 없었음 | 25.06.28 22: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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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릉은 현대의 샨사댐이 있을정도로 물이 풍부해서 저렇게 ㅄ같이 영채를 짓지 않았으면 불바다가 되어 활활 타지도 않았을거라 유비가 형주를 수복했으면 수복햇지 지진 않았음 | 25.06.28 22:44 | | |
(IP보기클릭)61.82.***.***
응? 근데 그 영채 없으면 보급 안되서 사실상 유비는 이지선다 때문에 패전이 확정된거 아니었음? | 25.06.28 22: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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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권의 경우는 알다시피 친정을 나가서 전투에는 부하의 분전으로 이긴적은 있어도 전쟁에서는 단 한번도 없을정도로 무능함 | 25.06.28 22:45 | | |
(IP보기클릭)61.82.***.***
이릉-조비 침공 시기때 위측이 아니라 사실 촉측이 위협적인 전력이 될 수 있었다는 또 재밌는 해석이네, 여러모로 생각해볼게 많아 | 25.06.28 22: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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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실제역사에서는 그렇지 육손이라는 파격인사를 영입 안했으면 거의 100% 손권이 졌을거라고 봄 철저할 정도로 전선을 고착시키는 방법으로 보급선을 늘려버려서 저꼴로 만든게 육손이고 그전까지는 실제로 개같이 털려서 밀려온게 맞으니 내 말이 아예 틀린것도 아니거든 | 25.06.28 22: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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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렇다기보단 진입루트자체가 북중국에서 양자강 이남의 남중국으로 내려오는쪽이 사천에서 형주로 넘어오는것보다 힘들어서 그런거임 장강 방어선의 이점은 굳이 삼국시대가 아니더라도 말박이들한테 얻어터지면서 수십년간 버텨낸 남송이 증명을 함 | 25.06.28 22: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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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내가 그래서 손권 용인술을 높게 평가함 전쟁을 못한다고 얘기했지만 전쟁을 어떻게 풀어나갈 줄은 아는 양반이랄까 | 25.06.28 22: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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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시기에는 위,오,촉 막론하고 무장,관료들이 줄줄이 죽어나가는데 그나마 이릉에서 불타기전까지는 촉이 인재풀이 뛰어났고 오는 유독 죽어나가서 선택지가 증명안된 육손밖에 없었을정도로 상황자체가 불리했음 솔직히 여몽이 형주 먹고 바로 급사할거라곤 손권은 예상 못했을테니까 군을 맡길 도독급의 인재는 오나라에서 진짜 귀했음 | 25.06.28 22:54 | | |
(IP보기클릭)211.195.***.***
ㅇㅇ 적어도 국가와 국가간의 흐름을 읽을 능력은 있지만 직접 나가서 지휘할 능력은 전무하다고 봐야지 | 25.06.28 22:55 | | |
(IP보기클릭)106.101.***.***
육손 파격인사부터 틀려먹은 주장인데 | 25.06.28 23:27 | | |
(IP보기클릭)211.195.***.***
총든버터
경력이 짧은 사람을 대도독으로 임명한게 파격인사가 아니면 뭐임? 그리고 대도독 부임 초반에 그 짧은 경력때문에 군 지휘에 트러블이 생긴건 부정못할 사실임 실제로 현령같은 관료업무만 하다가 무관직을 한지는 216년부터 시작해서 221년 이릉전에 갑자기 대도독이 된거지 약관때부터 무관직을 시작한 주유나 비슷한 시기에 영입된 노숙 밑바닥부터 시작한 여몽에 비하면 경력도 미비한 사람이 육손이 출사하기 이전 혹은 비슷한 시기에 출사한 무관들을 제치고 제일 윗자리에 서게 된거임 | 25.06.28 23:36 | | |
(IP보기클릭)106.101.***.***
육백언은 손오 엘리트코스인 단양병모집하는걸로 시작했고 차곡차곡 출세코스타서 그 자리 오른거임 그리고 개털리다 육손 긴급픽하고 이긴게 아니라 이릉전 시작부터 끝까지 육손이 통수권자였다 | 25.06.28 23:53 | | |
(IP보기클릭)125.135.***.***
애매하게 잘 살아서